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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이 야권통합 중심에 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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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9일 "민생복지, 평화를 지켜온 민주당이 (야권통합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정신이 그 중심이 되는게 민주당을 믿고 따른 국민들의 보답"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국회권력을 바꾸고,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이 힘을 합쳐야 한다. 이는 국민의 요구이며 여기에 따르면 살고 아니면 죽는다"면서 "12월 18일 (통합정당 창당을) 목표로 통합을 이루겠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문제와 관련, "FTA로 다시 국회를 무력화하는 정부 여당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 문제에 대해 답을 내 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한나라당과 정부는 FTA 강행처리 시도만 하지 말고 오늘이라도 미국에 재협상 약속을 받아와야 한다"며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한재협상 창구를 만들어 놓고 진행해야 한미관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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