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대신증권은 8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스마트디바이스 대중화의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도현정 애널리스트는 "모바일오피스 소프트웨어는 스마트디바이스의 기본사양"이라며 "국내외 대부분의 스마트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인프라웨어의 모바일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고 현재 출시되는 모든 롱텀에볼루션(LTE)폰에도 관련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도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말 전후에는 ios 오픈마켓에, 내년 상반기에는 안드로이드 오픈마켓에 출시할 예정으로 진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B2C까지 공급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인프라웨어는 특정 제조업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글로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어 스마트디바이스의 생산 증가에 비례해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약 95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흑전)을 달성할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5%, 175.3% 증가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업체의 특성상 추가적인 개발비가 투입되지 않아 매출이 증가할수록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폭이 더욱 커져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336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내년 예상 매출액은 61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이라고 전망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웨어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2배 수준으로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현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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