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등산을 다녀간 뒤 '노무현 길'이 생겼다. 지난 5월 노무현 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문재인 이사장, 한명숙 전 총리, 법선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무현 등산로' 명명식을 가졌다.
노무현 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일 오전 광주 동구 무등산 입구 문빈정사 앞에서 '광주 무등산 노무현 길' 산행 행사를 개최했다.
노무현 재단 광주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산행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노무현 길'은 문빈정사에서 중머리재, 장불재까지 3.5㎞ 구간으로 산행 참가자들은 장불재에서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번 산행에는 2007년 당시 무등산에 올랐던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설명이 곁들여졌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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