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공동으로 7~8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국제무역시대의 식품안전'(Safe Food in the Era of Global Trad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식약청과 BfR 식품안전 관련 전문가들과 국내 학자, 일본 식품안전위원회(FSCJ)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독일연방위해평가원 측은 ▲위해도 중심의 소비자 건강 보호와 커뮤니케이션 ▲유럽 법체제 내에서의 식품안전과 소비자 건강보호 ▲식품안전을 위한 연구와 위해평가 등에 대해 발표한다. 식약청은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전략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현황 ▲중금속의 통합위해평가 ▲노로바이러스 관리 동향과 검출 등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일본 식품안전위원회 측은 일본의 식품안전관리체제 및 식품의 방사능 오염과 건강에 대한 영향을 다룰 예정이다.
식약청은 "BfR과 같은 세계적인 위해평가 전문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아시아의 선도적인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안전한 식품 확보와 국민 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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