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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100일만에 매출액 28억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용산에 마련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가 개관 100일만에 2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일 서울시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입주한 195개 기업에 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185곳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특허 43건, 실용신안 3건, 디자인 13건, 상표 46건, 저작권 20건, 서비스 1건 등 총 126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 중이거나 등록했다. 특히 매출이 없던 34개 청년기업은 청년창업플러스센터의 도움을 받아 매출액이 발생했다. 이중 (주)알루이, 스튜디오 아이나인 등은 지난 9월 월 매출액 700만원을 넘어섰다.


또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주)에이엔티홀딩스는 전년도 매출 대비 192%가 증가한 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인력도 5명에서 15명으로 대폭 늘렸다.

전기자전거 개발업체인 ‘브이엠’ 조범동(29) 대표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입주한 이후 전기자전거 대여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었다”며 “지난 10월에는 제주도에 전기자전거 대여소와 충전소를 운영하는 계약을 성사시켜 약 1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송호재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장은 “청년창업센터가 예비청년창업가에게 꿈을 부화하는 둥지였다면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청년기업들이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유망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는 ▲실전세미나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 창업기업에게 꼭 필요한 실무교육을 위해 매월 마케팅, 세무, 법률, 자금 등 분야별로 세미나를 10월까지 4회 개최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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