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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김포공항, 3000여명 규모 채용 박람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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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양일간...100여개 업체 참여 예정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강서구청ㆍ서울시와 함께 오는 9~10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KBS 88체육관에서 강서구 등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선 ‘롯데몰 김포공항’ 입점 브랜드 80여 업체와 일반 구인기업 20여 업체 등이 참여해 롯데몰 김포공항에 입점하는 의류, 잡화 등의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보안, 주차, 환경미화 등 시설관리를 담당할 직원을 채용한다.

지난해 11월 롯데자산개발㈜이 강서구청 및 한국공항공사와 체결했던 ‘김포공항 종합개발사업’ 관련 업무협약에 따라 강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3000여 명에게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컨설팅관’을 마련해 현장에서 취업상담을 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이미지 컨설팅도 해주며, 이력서에 사용할 사진을 촬영해 주는 등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준다.


강서구를 비롯해 양천구, 영등포, 김포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취업 희망자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12월 김포공항내 19만4700㎡ 부지에 백화점, 마트, 쇼핑몰, 시네마, 호텔, 그린테마파크, 전시홀, 문화홀 등이 들어서는 '롯데몰 김포공항'을 오픈한다. ‘몰링 파크’라는 컨셉트에 중점을 두고 있어 다른 복합몰과 차별화를 꾀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13만2231㎡(약 4만평) 녹지 안에 생태 테마파크가 국내 최초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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