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롯데제과, 국내실적 호조와 해외 성장 주목..목표가↑<대우證>

시계아이콘00분 4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우증권은 2일 롯데제과에 대해 국내 실적 호조와 해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2012년 롯데제과의 국내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12.1%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부진했던 빙과에서 기저효과가 발생하고 상반기까지 제과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는 한편 초콜릿 가격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영업가치에 포함되지 않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사업의 경우 영업손실 또는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장부가 50% 할인 후 자산가치에 포함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해외사업의 고성장 및 수익성 상승이 전망돼 할인율 축소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3분기 실적은 빙과매출 부진으로 저조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K-IFRS 연결 매출액은 5224억원,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예상된다. 백 애널리스트는 "5월 가격 인상이 있었던 건과가 8.6% 성장했으나 여름철 잦은 강우로 빙과가 1%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건과 대비 수익성이 높은 빙과 매출 부진 및 원가 상승으로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0.7%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해외 매출액은 50%(파키스탄 Kolson 인수효과, 550억원) 증가한 4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백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25%를 차지하며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해외사업 디스카운트 해소의 열쇠"라며 "중국은 2011년 부실채권 및 부실 거래처 정리, 인력 교체를 통한 구조조정을 완료한 결과 올해와 내년 매출액이 각각 35% 증가하고 내년에 영업이익 순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중국의 선전으로 내년 해외 매출액은 2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