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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텍팜, "지속성장하는 항생제원료 제작사" <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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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하이텍팜에 대해 독보적 기술의 이미페넴 생산회사로 내년에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6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하이텍팜은 항생제 원료 제작 전문사로 주 사용 항생제인 세파계(Cephalosporin) 항생제와 최근 사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카바페넴(Carbapenem)계 항생제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알음 애널리스트는 "매출의 76% 정도가 Carbapenem계 항생제로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무균 청주공장 완공에 따라 Carbapenem계 항생제에 대한생산 비중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미페넴(Imipenem) 기술력에 주목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이텍팜은 전세계 이미페넴을 생산하는 4개 회사 중 한 곳으로 생산공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미페넴은 현재 주로 사용되는 Cephalosporin계 항생제의 차세대 항생제로 연평균 10%의 성장률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생산 공정 때문에 제네릭(복제약) 출시가 한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널리 사용되는 세파계 항생제 대비 가격이 4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텍팜은 모회사 ACS Dobfar를 통해 비무균 이미페넴을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내년에는 미국 수출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공사중인 충주 공장이 2013년도 완공됨에 따라 무균 이미페넴의 미국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선진 시장으로 진출이 확대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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