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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일 예산편성 자문회 개최..캠프 인사 19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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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한 민간 전문가 자문회의가 2일 서울시 본청에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열리며 예산사업 관련 실·본부·국장 등이 참석해 소관사업을 설명,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문에 참여하는 민간전문가는 시민·사회단체, 학계, 연구소, 시민 등 분야별로 공약 입안과정 등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가 19명이다. 서왕진 정책특보를 중심으로 김수현 세종대 교수, 안균오 한국공간환경학회 연구실장 등 캠프 시절 정책자문단에 속했던 인사들로 구성됐다.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이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노동), 박동주 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교통),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환경), 허선 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복지), 변창흠 세종대 교수(도시), 박장근 관동대교수(안전) 등이 각 사업별 자문을 한다.


자문단은 내년 예산편성 관련 전반적인 자문을 수행하며 특히 박 시장의 핵심 공약에 대한 예산반영 범위와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자문내용을 고려해 내년 최종 예산안을 확정하고 10일 의결기구인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자문단 회의는 예산 일정상 1~2회에 걸쳐 한시적으로 개최·운영된다.


한편 서울시 정책 자문기구로 구성 중에 있는 ‘희망서울기획위원회’는 이번 예산관련 자문회의와 별개로 진행된다. 희망서울기획위원회는 올해 말까지 내년 사업계획 및 시정운영3개년을 수립하는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희망서울기획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민간 전문가, 시의원, 언론인 등을 포함 50명 내외로 폭넓게 구성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편성관련 민간 자문회의는 순수 자문 성격으로 이뤄지는 만큼 의결·심의를 위한 회의는 아니다"며 "예산관련 자문회의에 참여하는 민간 전문가들의 희망서울기획위원회 위원 참여 여부는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 내일 예산편성 자문회 개최..캠프 인사 19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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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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