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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학원 사장 수만명 왜 손잡고 체육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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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룸살롱과 학원 종사자들이 오는 30일 사상 처음으로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여신금융업계와 자영업계에 따르면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오는 30일 서울 장충동 장충실내체육관에서 5만여명이 결집한 가운데 카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나머지 직능단체 회원들은 당일 휴업을 통해 카드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12월에는 부산, 대전, 2012년 1월에는 대구, 광주, 제주에서 공동 시위를 통해 카드 수수료 인하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킨 뒤 2월에 서울에 다시 모여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은 업종 구분 없이 카드 수수료율을 1.5%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현재 유흥 및 사치업의 경우 이용료와 봉사료까지 합친 비용에 4.5%의 카드 수수료를 내고 있으며, 안경점은 2.6~2.8%, 학원은 3.0~3.5%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드업계는 이에 대해 이미 수수료율 인하와 관련해 충분히 성의 표시를 한 만큼 추가적인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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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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