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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통합 앱스토어 'K앱스', 상용 서비스 시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이통 3사가 공동 수급해 동일하게 이용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수급하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하는 통합 앱스토어 'K앱스'의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국 통합앱스토어 'K앱스' 상용서비스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해 4월 이통 3사는 통합 앱스토어 구축에 합의했다. 앱스토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통사 개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진행된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 단말 플랫폼 등의 개발 및 구축이 완료돼 1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 것이다.


통합 앱스토어는 글로벌 이통사들의 앱 도매장터인 WAC 규격에 따라 개발됐다. 글로벌 WAC 규격으로 K앱스가 세계 최초 상용화 되는 것이다.

K앱스 서비스 개시로 개발자들은 이통사별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등록할 필요 없이 단일 규격으로 개발된 앱을 통합 앱스토어 시스템(www.koreaapps.net)에 등록하면 국내 이통3사 뿐만 아니라 해외 이통사 마켓에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는 유통기반이 확보되는 등 편리한 개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해 이통3사 최고경영자(CEO), 해외 인사, 국내 개발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K앱스 서비스 개시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발자 컨퍼런스에선 글로벌 이통사들의 앱 도매장터인 WAC, NTT도코모, 소프트뱅크, SMART 등 해외 연사들이 참여해 WAC의 현황 및 추진체계, 해외 모바일 시장 및 기술 동향 등에 소개한다.


최시중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앱스를 통해 이통 3사가 공동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애플리케이션 장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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