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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가 사면 '돈' 된다더니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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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가 올해 3번째 공급..이번에도 대박날까?

"세종시 상가 사면 '돈' 된다더니 이럴수가" 세종시 첫마을 지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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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일대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단지내 상가 108호 점포를 공급한다.

올해 2차례의 분양 결과가 160~190%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입찰경쟁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숍 형태 D블록상가
블록별 상가의 특징을 보면, D블록에 위치한 첫마을 1단계상가는 인근 아파트 2242가구가 다음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상가가 첫마을 입구에 위치해 첫마을 전체 7000가구 및 인근 중심상업지역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일반 단지내 상가와는 달리 BRT(간선급행버스체계)정류장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학생들의 동선과 일치한다. 특히 단지 외곽 15m 도로의 가로변 1층에 연이은 로드숍 형태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첫마을 1단계 단지내 상가와 인접한 지역에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K-TV, 소방방재청 등 2000여명이 2014년까지 입주한다.


◇전형적인 '단지내 상가' B3블록

B3블록 상가는 단지내 주출입구에 입지하는 전형적인 단지내 상가 입지다. 상가가 위치한 첫마을 2단계는 아파트, 단독주택 등 총 4758가구가 내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외부상권과 격리된 독립상권으로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지는 게 특징이다. 지리적으로 첫마을2단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초·중·고등학교의 길목에 있어 학생수요도 확보가능하다.


세종시 상가는 가격적인 면에서 인근 대전이나 도안신도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의 공급예정가는 3.3㎡당 평균 605만원이다. 인근 도안신도시의 단지내 상가 낙찰가격은 3.3㎡당 1700만~3600만원이었으며 기 분양된 첫마을 단지내상가 낙찰가격은 3.3㎡당 평균 1095만원이었다.


분양면적 및 예정가격이 작은 소규모 상가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층별로 1층 84호, 2층 24호이며, 분양면적으로는 99㎡ 이하 점포가 54호다. 입찰예정가격으로는 1억원 이하 23호, 1억원~2억원 43호, 2억원 초과 42호의 분포를 보인다.


LH세종시 이강선 본부장은 “오는 12월 첫마을 주민입주가 임박한 가운데 기분양된 첫마을 아파트 및 상가의 대성공과 첫마을의 우수한 입지여건 및 저렴한 입찰예정가를 고려해 볼 때 이번 상가입찰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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