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휘발유 가격이 59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시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92.92원으로 전일대비 0.25원 하락했다.
지난 9월4일 가격 상승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다 이달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가격도 하락세다.
이날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2060.93원으로 전일보다 2.51원 하락했다. 인천 2004.20원, 경기 2001.61원, 경북 1978.97원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아울러 경유 가격도 이날 ℓ당 1784.36원으로 전일보다 0.09원 떨어지며 상승세를 마감한 상황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9월말 1190원대로 치솟았던 환율이 최근 1100원대까지 떨어지며 기름값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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