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 '챗온', 애플 '아이메시지'에 이어 자체 모바일 메신저 '링크 소셜'을 선보이며 무료 메시징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한국, 미국에서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용 메신저 링크 소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링크소셜은 전화번호, 이름만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들과 무료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대화 내용이나 사진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에 간편하게 올릴 수도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폰(피처폰) 사용자들도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
링크 소셜은 LG전자 앱스토어인 LG 스마트월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은 "소셜네트워크 기능과 메신저 기능을 접목한 링크 소셜과 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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