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이 4·4분기 시장공략을 본격화하며 전국 순회에 나섰다. 평소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노 사장이 전국 전 지점을 돌아보는 것은 올 들어 4번째다.
31일 현대로지엠에 따르면 노 사장은 24일 천안지점 방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목포, 순천, 진주, 전주, 청주 등 전국 현장 순방에 나섰다. 노 사장은 내달 1일부터 영남지역 전 지점을 돌아본 후, 곧바로 수도권 및 강원권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올 들어 4번째 전국 현장순방이며 지난 주 중부, 호남권을 넘나든 노 사장의 하루 이동거리는 800km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노 사장은 전년대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천안지점을 격려하기 위해 올 4분기 첫 현장경영지로 천안지점을 택했다. 올 해 현대로지엠 전국 평균 성장률은 전년대비 20%로 역대 최고수준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노 사장은 직원들에게 전략적 사고를 가지고 더욱 공격적인 영업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을 당부했다.
노 사장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신념으로, 올 해가 현대로지엠이 초일류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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