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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김재환(두산)이 도핑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김재환에게 2012시즌 1군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징계는 지난 15일 파나마에서 막을 내린 제 39회 야구월드컵에서 실시한 사전 도핑 검사 결과에서 비롯된다. 대표팀 중심타자로 활약한 김재환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금지목록에 포함시킨 S1 동화작용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 ‘1-테스토스테론’의 대사체가 검출돼 양성반응 반정을 받았다. KBO는 야구규약 ‘KBO 도핑금지 규정 제6조(제재)’에 의거, 김재환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가하기로 했다. 두 번째 적발 시 출장정지는 30경기로 늘어난다. 세 번째는 영구 제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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