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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국산화 신성장동력 반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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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망 전문기업 분석-포스코켐텍

2차전지 소재 국산화 신성장동력 반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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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횡보기는 투자자에게 기회다. 좋은 주식을 선별한다면 저가에 매수가 가능하다. 관건은 좋은 주식이 무엇인가라는 점이다. 단기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성장세, 성장 잠재력이 큰 곳 위주로 선택해야 한다. 포스코켐텍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주식이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계열의 내화물 전문 업체다. 내화물이란 각종 기간산업의 공업용로에 사용하는 재료로 고온에서도 용융되지 않는 비금속재료의 총칭이다. 특히 철강산업과 시멘트 및 요업 등의 산업에서 중요한 공업용 소재를 말한다.


국내 내화물 산업은 1990년대 중반까지 중화학 공업의 발전과 함께 지속적 성장을 이뤄 설비투자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이뤘으며 양적, 질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전 세계 내화물업체의 과잉 설비로 인한 가동률 감소 및 저가의 중국산 제품 유입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켐텍은 원가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품의 개발, 세계적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요적인 측면에서도 국내 철강기업들의 일관제철소 건설과 해외 합작공장 추진, 포스코의 인도, 베트남, 러시아 제철소 건설 등으로 국내 내화물 업체들에게 있어 다시금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켐텍의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매출액은 75.2% 증가한 5742억원, 영업이익은 78.4% 증가한 561억원을 기록하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감소로 인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해 볼 때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올해 전체적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기업 최초로 2차전지 음극재를 제조 생산할 예정으로 하반기 약진이 기대된다. 2차전지 시장에서 한국의 글로벌 메이커들은 2010년도 세계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했고 2020년에는 5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2차전지 업체의 시장점유율 상승과 함께 2차전지 소재의 국산화 또한 절실히 요구됐다.


또 고부가가치 케미칼 사업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철강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콜타르, 조경유)을 활용하여 케미칼 사업에 진출 할 계획으로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안을 수립중이다. 내화물 전문기업에서 2차전지 소재와 케미칼 사업 등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성장 가속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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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재 국산화 신성장동력 반영 기대

8월 이후 유럽발 재정 위기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의 급등락 장세 속에서도 동사의 주가는 오히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꾸준한 실적 성장과 2차전지 및 고부가 케미칼 사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의 주가 횡보기를 이용한 저가 매수와 함께 6개월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한다.


조민규(필명:닥터제이) 기업탐방클럽 전문가
리서치가이드(http://cafe.wownet.co.kr/ACE) 대표로 기업분석 전문 애널리스트. 한국경제TV 고정패널로 활동 중.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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