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철도주가 일제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일 국토부가 대규모 예산을 들여 노후 철도 시설을 개량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47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일대비 11.2% 급등한 2780원에 거래 중이다. 대아티아이(8.05%), 세명전기(9.57%), 리노스(5.78%) 등도 일제히 급등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7일 앞으로 5년간 총 1조2500억원을 투입해 오래됐거나 지진과 재해에 취약한 철도시설 개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381억원을 들여 노후레일과 침목, 교량을 개량하고, 신호설비 이중화 등 전기·신호·통신 시스템 성능 개선에도 773억원을 투입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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