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철도주가 미국 정부의 대규모 철도 투자 소식 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4분 현재 대호에이엘은 전일대비 5.30% 오른 3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아티아이와 리노스 등 철도관련주도 6∼7%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특히 세명전기는 10%를 웃도는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고속 철도망 구축 및 기존 철도 개선을 위해 향후 6년 동안 530억달러(한화 58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주 의회에 제출할 2012회계연도 예산안에 철도망 개선 예산 80억달러를 포함시키고 나머지는 6년간 순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한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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