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 1차…11개 타입 중 9개 타입 마감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극동건설의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가 이전기관 특별공급 1차 청약에서 평균 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극동건설에 따르면 26~27일 진행된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특별공급 1차에서 평균 3.13대 1, 최고 271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특히 총 512가구 모집에 1605명이 신청하는 등 11개 타입 중 9개 타입이 마감됐다.
84㎡형의 경우 7개 타입 중 6개 타입이 1차 마감됐다. 84㎡E 타입은 97가구 모집에 609명이 신청해 6.3대 1을 기록했다. 84㎡G·84㎡F 타입 팬트하우스는 각각 1가구 모집에 271명, 83명이 청약했다. 이밖에 59㎡형 5개 타입 가운데 3개 타입이 1차 마감됐다.
유희주 극동건설 분양소장은 “3.3㎡당 74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평면설계가 탁월하고 청사와 거리가 멀지 않아 인기를 끌었다”며 “2차 이전기관 특별분양과 일반분양에서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24일까지 3일간 약 4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하루평균 1만명이 다녀간 셈이다.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는 지하 1~지상 25층 규모로 ▲59㎡ 310가구 ▲84㎡ 418가구 ▲84㎡ 팬트하우스 4가구 등 총 732가구다. 이중 이전기관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량의 70%로 512가구가 배정됐다. 나머지 220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공무원특별공급 2차와 일반특별공급(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청약은 31일 동시에 진행된다. 11월2일부터 4일까지는 일반청약 1~3순위가 이어진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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