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천하무적 가빈 슈미츠";$txt="";$size="500,635,0";$no="20111027202619645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삼성화재가 가빈의 독주에 힘입어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
삼성화재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드림식스와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9 25-19 31-29)로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개막전서 LIG와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2전 2승(승점5)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삼성화재는 ‘특급 용병’ 가빈을 필두로 조직력으로 맞선 드림식스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힘과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한 가빈은 양 팀 최다인 점을 올리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패기로 맞선 드림식스가 기선을 잡았다. 드림식스는 첫 세트서 최홍석의 날카로운 후위공격과 안준찬, 김정환의 후위공격을 묶어 점수를 만들어 나갔다. 신영석도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드림식스는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삼성화재는 가빈이 초반부터 13점을 올리며 괴력을 뽐냈지만 2선 지원이 부족했다.
2세트 들어 삼성화재 반격이 시작됐다. 삼성화재는 석진욱의 서브득점과 지태환의 속공으로 반격에 나섰다. 가빈은 장신을 이용한 블로킹과 오픈공격으로 지원사격을 펼쳤다. 드림식스는 최홍석과 안준찬, 김정환이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고비 때마다 서브범실과 실수를 남발하며 19-25로 세트를 내줬다.
몸이 풀린 듯 삼성화재는 3세트부터 본격적인 화력을 뽐냈다. 가빈과 지태환이 순도 높은 블로킹으로 드림식스 공격을 차단했다. 가빈은 3세트부터 본격적인 화력쇼를 펼쳤다. 상대 블로커 3명을 뛰어 넘는 앞도적인 높이로 상대 코트에 스파이크를 꽂아 넣었다. 일찌감치 30점이 넘는 득점으로 삼성화재 공격을 지휘했다. 드림식스는 안준찬, 김정환, 최홍석이 고른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가빈의 독주를 당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삼성화재가 25-19로 3세트를 따냈다.
양 팀은 4세트 들어 접전을 이어나갔다. 삼성화재는 지태환과 홍정표가 블로킹으로 점수를 보탰고 가빈이 후위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로 힘을 보탰다. 드림식스 블로커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막았지만 미치지 못했다. 드림식스는 강영석의 속공과 안준찬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세트막판까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며 끈질긴 승부가 이어졌다. 당황한 삼성화재는 가빈의 공격력에 초점을 맞췄고 31-29로 긴 랠리를 끝냈다.
드림식스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끈끈한 조직력으로 맞섰지만 막판 높이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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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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