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임금을 4.1% 올리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노사 협상을 통해 기본급 4.1% 인상안에 잠정 합의한 뒤 노조 투표를 거쳐 인상안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의 올해 임금 인상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임금 인상률은 5.4%였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노조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올해 임금 인상률을 회사측에 일임, 무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조종사 노조는 이번 임금 인상과는 별도로 4분기 노사협의회를 통해 소형기 근무 환경 개선, 대형기와 소형기 조종사 간 임금 격차 완화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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