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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슈퍼밸류 초청 구매정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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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 유통업계가 중국을 대체할 발주처를 찾고 있다. 위안화 가치상승, 중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중국산의 가격적인 매력이 떨어지고 있고, 최근 세계경기 악화로 미-중 간 환율갈등이 고조되면서 신규 대체공급선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슈퍼밸류 초청 구매정책 설명회 및 소싱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슈퍼밸류사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선정작업을 마친 국내 20여개사가 참가한다.


슈퍼밸류(Supervalu)사는 미국 3대 식료품 유통체인으로 美전역에 54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미국 최대의 도소매 유통업체이다.


우기훈 코트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가 가격중심의 중국 편중 사고에서 벗어나 가격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결정을 내리는 추세는 우리기업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며 "코트라는 이러한 중국시장의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여 11월에는 미국 최대 홈쇼핑업체 QVC를 초청하는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 납품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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