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기존 메뉴보다 최소 1.5배 이상 양이 많은 대용량 푸드 코드 메뉴를 내놓았다.
26일 홈플러스는 푸드코트 내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 3종인 갈비탕과 짬뽕, 돈가스의 원재료를 1.5배에서 4배까지 늘린 대용량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왕대박 갈비탕’은 기존 200g 수준의 갈비 양을 2배 이상으로 늘려 500g 중량의 갈비를 사용했고, ‘왕대박 짬뽕’에는 기존 짬뽕보다 4배나 많은 800g의 홍합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왕대박 돈가스’는 기존 왕돈가스의 1.5배 수준인 180g의 돼지고기로 만들었다.
가격은 10~5% 수준인 900원만 상향 책정했다. 왕대박 갈비탕은 9900원이고, 왕대박 짬뽕과 왕대박 돈가스는 각각 6900원이다.
홈플러스는 영등포점,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영통점 등 푸드코트가 있는 전국 홈플러스 88개 매장에서 하루에 각 50그릇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계절별 메뉴를 추가해 고객들의 기호를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정병문 홈플러스 본부장은 “차별화된 메뉴 제공을 위해 6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왕대박 메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먹거리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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