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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 순매수..리스크 감소에 베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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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전일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는 외국인이 글로벌증시의 시스템 리스크 감소에 베팅했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외국인은 차익거래용 선물 매도를 제외하고 약 4300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했는데, 미결제약정이 1319계약 감소한 점을 감안했을 때 기존 현물헤지용 선물 매도 포지션의 환매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리스크 감소에 베팅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현물헤지물량 청산은 글로벌증시 상승 베팅보다는 기존의 축소했던 시장익스포져(exposure)를 다시 확대한 것으로, 글로벌증시의 불확실성이 그만큼 감소했다고 봤다는 얘기다.


김 연구원은 "지난 4일 4만3000계약까지 증가했던 외국인 누적 선물 순매도(9월물 롤오버 물량 포함, 차익거래용 제외)가 전일 약 3만2000계약 수준까지 감소했다"며 "전일 항셍지수와 구리가격 급등을 감안했을 때 전일 외국인 선물 순매수는 중국 관련 우려 완화 기대"라고 분석했다.

그는 "선물시장 외국인의 판단이 맞다면 글로벌증시의 변동성은 이전보다 축소될 것"이라면서 "10월 들어 나타난 상승랠리로 기술적 부담이 높아졌으나, 조정은 생각보다 짧고 약하게 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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