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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오래 다니고 싶지? 그녀한테 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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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誌 선정 '주목해야 할 40세 미만 비즈니스우먼 6인'

"회사 오래 다니고 싶지? 그녀한테 잘 보여" 구글의 마리사 메이어 부사장은 포천이 선정한 '세계 비즈니스 부문의 촉망 받는 40세 미만 남녀 40인' 가운데 여성 최고 순위인 20위에 올랐다(사진=블룸버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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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천은 '세계 비즈니스 부문의 촉망 받는 40세 미만 남녀 40인'을 선정해 최근 온라인판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소셜 네트워킹 웹사이트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차지했다.

포천은 이들 40인이 비즈니스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혁신가, 기존 관념의 파괴자, 일자리 창출자라고 치켜세우며 언젠가 이들과 함께 일하게 된다면 이는 미래의 보증수표라고까지 표현했다.


그러나 유리천장은 여전히 존재하는 걸까. 리스트에서 여성은 6명에 불과하다.

◆마리사 메이어(36)=20위. 구글 부사장. 메이어가 구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12년 전이다. 당시 신생업체였던 구글에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로 합류했다. 그러나 오늘날 메이어가 '할머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구글에는 많은 여성 인력이 포진해 있다.


메이어는 구글 어스, 스트리트 뷰, 구글 맵스, 현지 검색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최근 구글이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을 인수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그의 영향력이 구글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포토 카드 디자인 업체 민티드, 주택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 원 킹스 레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 등 신생업체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자기 집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위한 모금행사도 열었다.


"회사 오래 다니고 싶지? 그녀한테 잘 보여"

◆리비 웨들(38)=23위. 의류업체 J 크루의 부사장. 지난 봄 J 크루의 미키 드렉슬러 CEO는 웨들을 차기 CEO 후보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웨들은 갭과 코치에서 잔뼈가 굵은 소매업계 베테랑이다.


지난 수년 동안 J 크루에서 승진가도를 달려온 웨들은 아울렛 부문, 자매 브랜드 메이드웰 등 새로운 개념 개발에 능하다. J 크루는 그의 주도 아래 아울렛 매장을 두 배로 확충했지만 매출은 세 배로 늘었다.


웨들은 요즘 J 크루의 소매 부문 전체와 직판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드렉슬러 CEO의 후계자 자리에 더 가까이 다가선 셈이다. 웨들의 어릴 적 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였다고.


"회사 오래 다니고 싶지? 그녀한테 잘 보여"

◆모나 무르셰드(39)=26위. 컨설팅 업체 매킨지의 파트너.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경제개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무르셰드는 매킨지 중동 지사 최초의 여성 파트너로 선출됐다. 지난 여름에는 매킨지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도 담당하게 됐다.


지난해 그가 주도한 아랍 세계의 청년 고용과 교육의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결과는 '아랍의 봄' 발발로 그 중요성을 인정 받았다. 그는 요즘 중동 너머 라틴아메리카ㆍ아시아의 교육 시스템 개혁 및 방학 중 교육 등 여러 주제도 다루고 있다.


"회사 오래 다니고 싶지? 그녀한테 잘 보여"

◆에린 버넷(35)=33위. CNN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 CNBC에서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몰락 배경에 대해 심층 보도한 뉴스 진행자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버넷이 CNN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올해 들어서다. 현재 CNN에서 황금시간대의 뉴스 프로그램인 '에린 버넷 아웃프론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시장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뉴스 전체를 다뤘으면 하는 바람이다.


CNBC에서 버넷과 함께 뉴스를 진행한 인물이 마크 헤인스다. 버넷은 지난 5월 사망한 헤인스가 자신의 멘토였다며 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회사 오래 다니고 싶지? 그녀한테 잘 보여"

◆캐롤린 에버슨(39)=35위. 페이스북 부사장. 지난 3월 마케팅의 귀재 에버슨을 페이스북으로 데려온 이가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글로벌 광고 그룹에 몸 담은 지 겨우 9개월 됐을 때다. 에버슨은 코카콜라, 프록터 앤 갬블(P&G) 등 300개가 넘는 페이스북의 기업고객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40억 달러(약 4조5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에버슨의 역할이 광고 판매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는 기업고객들이 페이스북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소셜 미디어 전략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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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오래 다니고 싶지? 그녀한테 잘 보여"

◆카트리나 마코프(38)=40위. 초콜릿 제조업체 '보주 오 쇼콜라'의 창업자 겸 CEO. 프랑스 파리 소재 요리·제빵·제과·와인 전문학교 '르 코르동 블뢰'에 재학 중일 당시 카레, 치즈의 일종인 탈레지오, 겨자처럼 일반인들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재료로 가미한 초콜릿을 선보였다.


1998년 미국 시카고에서 자신의 첫 매장을 연 마코프는 그로부터 1년도 안 돼 고급 백화점 니먼 마커스에 입점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어 우편주문, 카탈로그 판매 제도도 도입했다. 현재 보주 초콜릿은 마코프의 부티크 8곳을 포함해 2000개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 고디바 등 몇몇 경쟁업체는 보주의 제품을 모방하기에 급급하다. 마코프는 올해 월마트와 타깃 등 대형 소매업체들의 요청에 못 이겨 중저가 대량생산 제품을 선보였다.




이진수 기자 comm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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