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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제조업지표 호전.. 상하이 2.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 상하이주식시장 주가지수가 24일 상승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제조업지수도 호전되면서 5거래일만에 첫 상승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3%(53.06포인트) 상승한 2370.33에, 상하이·선전 CSI300지수는 2.7% 오른 2576.67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지난해 10월 12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1.1을 기록해 4개월만에 50을 넘어 확장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5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시아의 양대 경제대국인 일본과 중국이 유로존 재정적자 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 둔화 조짐 속에서도 여전히 건재함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민생은행과 시틱은행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장시동업과 중국선화에너지 등 자원주도 국제유가·비철금속 가격 상승세에 힙입어 상승했다.

다이밍 상하이킹썬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제조업 PMI 지수가 호전되고 주말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위기 해결 방안의 큰 틀에 합의한 것이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회복시켰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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