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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사에 주민 위한 새 명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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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율무대 설치, 청사입구 국화꽃 단장, 어린이놀이터 설치(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북카페, 옥상정원, 작은 천문대, 전시공간인 성북문화홀, 무료 결혼식장으로 활용되는 성북아트홀 등이 있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성북구청 청사에 행인들의 발길을 모으는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했다.


바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이달 초 청사 옆 바람마당에 설치한 26㎡의 자율무대로 주민 누구나 이곳에서 자유롭게 연주나 공연을 할 수 있다.

구는 간단한 음향장비와 전기시설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실제 이달 들어 금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의 공연이 주변을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성북구 직장인 밴드인 ‘말라뮤트’도 이 곳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춘섭 행정지원과장은 "바람마당 자율무대가 주민들의 끼와 재능이 꽃피는 지역의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청사에 주민 위한 새 명소 탄생 성북구가 구청 청사 옆 바람마당에 설치한 자율무대에서 21일 오후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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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또 청사 입구에 놓여있던 자전거 보관대를 이동하고 대신 이곳을 국화꽃으로 단장해 쾌적하고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환경을 조성했다.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은 밝고 화사한 분위기 가운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북구는 아울러 흡연 장소로 이용되던 어린이집 옆 쉼터를 10월안에 어린이 놀이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청사 주변에 구의 꽃과 나무인 진달래와 감나무를 심고, 청사 출입구에 현수막걸이대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성북구의 노력이 다양한 변화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 행정지원과(☎920-300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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