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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다음은?..'시리아·예멘' 반정부 시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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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42년간 리비아를 철권통치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사망으로 시리아와 예멘에서 독재정권 타도를 외치는 민주화 시위가 탄력을 받고 있다.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의 사망 이후이웃시리아와 예멘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됐다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21일 보도했다.


지난 20일 리비아 국가과도위원회(NTC)가 카다피의 사망을 확인한 이후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는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함께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30년간 집권한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이어받아 11년째 집권 중인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예멘에서도 카다피의 사망소식에 반색하는 분위기였다. 수도 사나의 광장에서 33년째 장기 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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