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경기도 용인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페이스디앤씨와 약 95억원(VAT포함)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희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약 3만5017㎡ 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의 설계 총괄 PM을 맡게 됐다.
해당 부지에 지상 30층·지하 3층 높이의 주상복합을 지을 예정으로 희림이 지구단위계획 제안 등 초기 사업기획부터 주거·업무·상업시설의 기본설계·실시설계까지 모두 담당하게 된다.
희림은 그동안 대형 개발 프로젝트와 주거부문의 수행경험,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랜드마크 주거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희림은 공공부문에서 수주도 이어가고 있다. 희림은 최근 한국중부발전과 약 9억7000만원 규모의 한국중부발전 신사옥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8월 한국중부발전 본사 사옥 설계 공모 심사에서 공동 응모한 해안건축과 함께 1위로 당선된 데 따른 것으로 총 설계비는 24억4200만원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본사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충남 보령시 대천동에 1만8187㎡ 부지를 마련하고 약 65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4200㎡,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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