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10월 이후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올해 물가 목표 4%를 달성하기는 상당히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목표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의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과 관련, "연초부터 인상시기를 분산해 왔지만 10월부터 12월까지는 종류별로 조금씩 올라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요금은 지난 5~6년 동안 올리지 않아 지금 올리지 않으면 나중에 한꺼번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금씩은 인상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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