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오는 11월1일 개원 102주년(1909~2011)을 맞는 서울동물원이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동물나라 개원 102주년 기념대잔치'를 진행한다.
102주년 행사는 동물모형 국화전시회, 풍성한 이벤트행사, 동물나라 특별체험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우선 국화전시회는 장미정원인 테마가든에서 눈으로 즐기고 마음으로 기억하는 '가을 동화 속 테마정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국화로 꾸며진 동물원', '12종의 가을꽃으로 꾸민 꽃 무지개 정원' 등이 마련됐다.
또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감성을 풍성하게 채워줄 동물원 단풍 음악회는 행사기간 토·일요일 오후 2회에 걸쳐 열린다. 가을과 어울리는 클래식을 연주하고 중간에 설명도 곁들여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밖에 각 동물사마다에는 서울동물원 개원 102주년을 알리는 풍성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양몰이견 프리스비의 환상적인 양몰이와 원반던지기 행사를 비롯해 유인원관 동물설명회, 뱀과 함께 사진찍기, 호랑이 먹이주기 등이 진행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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