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합과 협력의 소통 프로그램인 '한마음 재도약 교육'을 실시한다.
21일 쌍용차에 따르면 한마음 교육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53차례에 걸쳐 경기 안성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각 부문의 임원과 관리직 및 기능직 등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발표한 뉴 비전 및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다.
교육에 입소한 임직원들은 먼저 한마음 재도약 교육이 갖는 중요성을 자각하고 '생각의 변화(知)'와 '마음의 변화(認)', '행동의 변화(體)'로 나눠 강의와 토론, 퀴즈와 단체 활동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진정한 하나됨(Oneness)'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유일 대표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나와 회사가 놓인 현실을 직시하는 동시에 적극적이고 성숙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계층과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어우러져 일체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뉴비전 선포식'을 열고 2013년 16만대 판매 및 매출 4조원 달성, 2016년 30만대 판매로 7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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