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내년에 남미에서 3부 투어를 개최한다.
팀 핀첨 PGA투어 커미셔너는 21일(한국시간) "내년 9월부터 12월까지 남미 7개국에서 11개의 대회를 열어 상위입상자에게 2부 투어인 내이션와이드투어 진출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나라는 멕시코, 콜롬비아,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다.
투어 측은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남미 지역 골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남미 선수들은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등 최근 PGA 정규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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