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순당의 전통주 '명작 오미자'가 '디자인코리아2011'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국순당은 이번 행사 중 국내외 유명디자이너들이 참석하는 공식만찬 일정에 '명작 오미자'를 건배주로 제공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디자인코리아 2011'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로 전세계 우수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축제다.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건배주로 선정된 전통주 '명작'은 지난 6월 미국에서 개최된 '2011 샌프란시스코 국제 와인대회' 라벨 디자인 시리즈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더블골드(Double Gold)를 수상한 제품이다.
'명작' 디자인은 첨성대를 모티브로 군더더기 없이 유연한 곡선미를 강조한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씨의 작품으로 '전통의 현대화'라는 컨셉트에 그림 같은 글씨로 유명한 여태명 교수가 '명작'글씨의 캘리그래피를 맡아 술 용기디자인의 수작으로 평가받아 왔다.
고봉환 국순당 홍보팀장은 "한국 곡선미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명작 제품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최대 디자인 전시회에 어울리는 건배주"라며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세계적인 디자이너에게 우리나라 전통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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