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톱밴드>의 우승팀인 톡식, 8강에 진출했던 아이씨사이다, Mnet <슈퍼스타 K 3>에서 왜곡 편집을 주장하며 출연을 포기했던 예리밴드가 독립 레이블을 설립했다. 세 팀이 설립한 독립 레이블은 DMZ로 오는 24일 레이블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라이브 공연과 방송활동을 시작한다. 톡식과 아이씨사이다, 예리밴드는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부터 이들의 주 무대였던 홍대에서 함께 공연을 기획하고, 프로젝트 그룹 베지터블 유니온을 결성하는 듯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고. DMZ측 관계자는 <10 아시아>에 “방송 출연하기 전부터 각 팀들끼리는 이미 얘기되어 있었다”라고 전했다. DMZ를 설립한 이유에 대해 “가요계의 트랜디한 음악보다는 우리의 장점을 살려 지금 하는 음악을 잘하고 싶는 게 이들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DMZ는 오는 11월 16일 홍대 앞 상상마당 <레이블 쇼>를 시작으로 전국 클럽투어를 앞두고 있고, 오는 12월 25일에 앵콜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DMZ
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