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소방방재청이 오는 25일부터 11월25일까지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안전정도를 진단한다.
이로써 해당 지역은 ▲지역 재난발생빈도 및 지형·사회적 위험정도를 나타내는 위험환경 ▲물리적 재해방어능력을 나타내는 방재성능 ▲종합적 대처능력을 나타내는 위험관리능력을 각각 진단하게 된다.
특히 3가지 요소는 현지진단과 통계자료에 대한 전산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이어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지역의 안전한 정도를 10단계의 등급으로 나타낸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역안전도 진단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한 지역별 취약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자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며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재성능 진단 등 전면 개편된 내용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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