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진산마을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1~25층의 6개동 총 438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일반분양 몫은 60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84~114㎡며 일반분양 물량의 절반 가량인 29가구가 85㎡ 이하로 구성됐다.
3.3㎡당 분양가는 1050만원. 이는 현재 단지 주변 입주 10년차 정도의 아파트 매매가(3.3㎡당 1200만원)보다 100만~200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신봉동, 성복동 지역에 분양하는 단지보다도 300만~4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단지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은 현재 분당선 죽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분당선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2016년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아파트 단지 반경 5분 거리에 풍덕고등학교와 수지고등학교가 위치하며 그 주변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수지삼성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밀집해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산마을에 8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라며 "내년 8월에 입주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세난에 허덕이는 인근 및 외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577-6276)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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