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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위해 대학 그만둔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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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인력개발원 내년 졸업생 취업 완료..2011년 취업률 98.4%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인력개발원 학생들이 최악의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상의는 올해 졸업한 인력개발원 수료자 1861명 가운데 1831명(98.4%)이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되면 나머지 수료자들도 취업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내년 졸업생에 대해서도 기업들이 벌써부터 취업을 약속하는 등 입도선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대한상의는 덧붙였다.

대한상의측은 "이론과 실습을 3:7로 비율로 훈련시킨 결과 기업들이 수료생들에 대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인력개발원은 설립 이래 17년째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 대기록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률이 높아지면서 인력개발원에 지원하는 고학력자도 급증하고 있다. 2002년만 해도 대학을 졸업했거나 중퇴자의 지원 비율은 8.6%였으나 올해는 45.1%로 5배 이상 늘었다.

대한상의측은 "인력개발원 교육은 철저히 현장기술 중심이기 때문에 기업들도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이들을 선호한다"며 "게다가 실습비, 식비, 교통비는 물론 기숙사도 국비로 충당되고 훈련수당도 월 20만원이 지급돼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졸업생들의 1인당 평균 자격증 수는 2.4개로 나타났고 90.1%의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올 하반기에 부산, 인천, 광주 등 8개 인력개발원에서 12개 전문기술 분야 850여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계, 전기, 통신, 전자, 산업응용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을 6개월, 1년제로 운영한다(관련 문의 www.korchamhrd.net, 02-6050-3914).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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