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 K 3>의 TOP5 중 울랄라 세션과 크리스티나의 인기가 상승세다. 18일 오후 <슈퍼스타 K 3>의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울랄라 세션은 13,700여 표로 13,000여 표를 얻고 있는 투개월을 제치고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세 번의 온라인 투표에서 울랄라 세션은 투개월을 한 번도 앞선 적이 없었으며 가장 최근 이루어진 TOP7의 투표 때도 울랄라 세션은 투개월에 3,000여 표를 뒤졌다. 그러나 울랄라 세션이 리더인 임윤택의 암투병에도 불구하고 연일 심사위원들에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고, 특히 지난 TOP7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 미션에서 신중현의 ‘미인’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온라인 투표는 탈락자를 정하는데 5%의 비중만을 차지하는 온라인 투표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울랄라 세션이 보여주는 무대에 시청자들이 호응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지난 TOP7 투표에서 7위를 차지했던 크리스티나 역시 TOP5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투개월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티나는 지난 TOP7 생방송에서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노래만 따지면 <슈퍼스타 K> 시즌 1, 2, 3 통틀어서 최고다”라는 평가를 받는 등 호평을 받았고, 온라인 투표 때마다 최하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생존하는 저력을 보였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투표에서는 김도현에 비해 1,600여 표가 뒤졌으나 이번에는 김도현을 800여 표 앞서고 있다. 비록 3위 투개월과의 득표 수 차이가 크지만 크리스티나가 계속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20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지금까지와 달리 1명의 탈락자를 뽑는다. 네번째 생방송은 21일 방송된다.
사진 제공. CJ E&M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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