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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51개 주요도로 '교통량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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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20일 아침 7시부터 24시간동안 도내 주요도로 251개소에 대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로법 제87조와 국토해양부의 전국교통량 조사요령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수시교통량 조사로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차종을 12개로 분류, 시간대별 및 주행방향별 계수적으로 관측 조사한다.

경기도는 시ㆍ군과 함께 국가지원지방도 89개소, 지방도 162개소 등 주요도로 251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인원 1200여명을 투입해 조사에 나선다. 이에 앞서 조사요원에 대한 사전교육이 지난달 21일 실시됐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향후 도로정비 계획 등 도로정책 수립은 물론 교통 혼잡상태의 객관적 평가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도로사업 추진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조사 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30개소를 시범적으로 영상촬영판독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는 확대할 계획이다.


또 주요도로에 대해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차량번호인식(방범용)카메라 등을 활용해 365일 연중 상시교통량조사도 추진한다.


김철중 경기도 교통정보과장은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으로 실시되는 만큼 통행이나 보행 시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합리적인 도로계획 및 도로교통정책의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것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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