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정제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순익이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7일 보도했다.
릴라이언스는 지난 2분기(7월~9월)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570억3000만 루피(1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7857억 루피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8102억 달러에는 못 미쳤다.
릴라이언스 측은 "천연가스 생산이 감소했지만 원유를 휘발유로 정제하는 사업에서 얻은 수익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순익이 났다"고 밝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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