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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은 신용카드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더블 나눔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1월말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고객이 외환카드 예스(YES)포인트 등으로 기부하면 고객이 기부한 금액만큼 외환은행에서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기부금은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외환은행은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영화예매권·예스포인트 등도 제공한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2001년부터 11년간 총 80여명의 어린이를 후원해 온 이 행사는 카드 포인트로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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