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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등산재킷 ‘반값’에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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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할인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아웃도어도 패셔너블하고 이름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한국 등산족들로서는 반가운 일.


특히 가격 거품을 뺀 인기 높은 명품 등산 브랜드들이 절반 가격에 대거 선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9일까지 가을 등산 대전을 열고 등산 의류 및 용품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등산스틱. 130cm 길이의 제품을 2개 묶어 1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비슷한 품질의 다른 제품에 비해 50~70% 저렴한 수준이다.


잠실점,중계점 등 70개 점포에서는 롯데마트 PB 의류 브랜드인 '베이직아이콘' 매장에서 등산바지와 티셔츠 등은 1만58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또 종류에 관계 없이 해당 상품 3개 이상 구매 시 추가로 15% 할인해준다.

강변점,서울역점 등 89개 점포에서는 마운티아,투스카로라 등 5대 인기 등산 브랜드의 의류 및 등산용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도 직소싱과 병행수입을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해외 유명 등산용품 가격을 최대 50% 이상 할인해 판매중이다.


독일 레키의 스틱세트(2개) 2400세트 한정해 6만9000원에, 미국 그레고리 등산용 배낭(22ℓ)를 1800개 한정 8만9000원에 내놓았다. 또 스페인 명품브랜드인 베스타드의 고어텍스 등산화 7000족도 8만9000원에 선보였다.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공동개발을 통해 플리스와 방수 자켓이 함께 있는 남성용 '빅텐 2in1자켓'은 7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가을ㆍ겨울 등산용품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오는 26일까지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쿨핑, 레드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 신상품 및 다양한 등산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투스카로라 신상품으로 오리털 다운재킷, 2개의 점퍼가 하나로 구성된 투인원(two-in-one)재킷을 시중 동일 브랜드 제품보다 50% 이상 저렴한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인체공학적 등판구조로 등과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투스카로라 타우러스 등산배낭(25L)을 1만9900원 초특가에 판매하며, 장시간 산행에 적합하게 설계된 아이리스 등산화는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오는 17일까지 스포츠 패션ㆍ등산ㆍ캠핑ㆍ골프 등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천종호 이마트 스포츠팀 "산악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명품 등산브랜드를 선정, 사전기획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거품을 뺐다" 며 "연중 가장 많은 100만점 물량을 준비한 최대규모의 아웃도어 페스티벌을 통해 가을철 알뜰 등산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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