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상하이마스터스 16강서 탈락 '충격'
$pos="C";$title="";$txt="노박 조코비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size="550,366,0";$no="201110140757101618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황태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11년 남자 프로테니스(ATP)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다.
ATP는 14일(한국시간)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ATP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24만달러)에서 초반 탈락하면서 조코비치가 올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톱시드 나달은 이날 열린 대회 3회전에서 플로리안 마이어(독일, 23위)에 0-2(6-7<5-7>, 3-6)로 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US오픈 정상에 올랐던 조코비치는 허리 통증으로 이번 대회에 기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이로써 나달의 추격을 따돌리고 생애 최초로 연말 세계랭킹 1위를 오르며 남자 테니스의 새로운 제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코비치는 2003년(앤디 로딕·미국) 이후 로저 페더러(스위스·2004~2007년, 2009년)와 나달(2008, 2010년)이 번갈아 차지한 연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8년 만에 처음으로 빼앗은 선수가 됐다.
지난 7월 윔블던 우승 이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조코비치는 올해 4개의 메이저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윔블던, 호주오픈, US오픈 등 3개를 석권하는 등 모두 10차례 정상에 올라 조코비치 시대의 개막을 확실하게 알렸다. 한 해에 메이저 3승을 거둔 것은 조코비치가 역대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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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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