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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바닥접근···4분기 실적 기대<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IT 관련 업체의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판단하고, IT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4분기 중 특별히 D램과 LCD 가격의 반등이 없더라도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 될 것”이라며 “특히 10월 현재 부품조달을 원하는 PC, TV세트 업체는 월별로 가동률 등락이 심한 대만 업체로부터 조달비중을 축소하고 한국으로 공급처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4분기부터 D램과 LCD 가격이 바닥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해외 경쟁업체 대비 제품믹스, 고객기반, 미세공정기술 격차 확대로 향후 수익성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2년 1분기부터 뚜렷한 수요 증가 없이 재무건전성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대만업체의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로 점진적인 수급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2012년 1월22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춘절에 대비해 11월 말부터 D램, LCD 주문의 증가가 예상돼 전통적인 비수기인 12월의 저조한 실적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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