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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인천 송도에서 13일 개최된 '유 시티(U-City) 월드 포럼'에서 방한 중인 후앙 끌로스(Joan Clos)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권 장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의 도시·주택분야 국제협력 활동을 소개하고, 한국 정부는 물론 민간부문의 유엔 해비타트 활동 참여, 한국 도시개발 경험의 저개발국 전수를 위한 전문가 국제기구 파견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후앙 끌로스 사무총장은 "한국의 성공적인 도시화 과정과 빈곤문제 해결 경험은 저개발국이 지향해야 할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유엔 해비타트의 활동에 관한 한국의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
유엔 해비타트는 슬럼퇴치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UN산하기구다. 스페인 국적 후앙 끌로스 사무총장은 바르셀로나 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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