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외국인 '사자' 확대..코스피 1830 공방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 강도를 키우면서 오후 들어서도 1830선을 전후로 한 공방이 펼쳐지는 중이다.


간밤 유럽 및 미국 주요증시에 이어 홍콩,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식시장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 11일(현지시각)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을 부결시켰던 슬로바키아가 오는 14일 재투표에 나서겠다고 밝힌 데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대해 논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데 따른 결과다.

코스피는 이날 1831.95로 갭상승 출발한 후 장 초반 고가를 1837선까지 올리기도 했다. 이내 상승 폭을 둔화시키던 코스피는 1824선까지 내린 후 재차 오름폭을 키워 1830선을 전후로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37포인트(1.24%) 오른 1831.8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6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4억원, 173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의 경우 투신(1361억원) 중심으로 증권, 사모펀드, 종금 등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2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차익(657억원 순매수)과 비차익(535억원 순매도)가 엇갈리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최근 상승폭이 컸던 전기전자 만이 0.35%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이 상승세다. 은행을 비롯해 음식료품,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3~4% 강세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건설업, 금융업은 2% 이상 오르고 있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보험, 서비스업 등도 1% 이상 오름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2~3% 오르고 있고 기아차,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33%)를 비롯해 하이닉스(-2.44%), SK텔레콤(-0.32%)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617종목이 상승세를, 20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나고 있다. 5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날 보다 6.99포인트(1.49%) 오른 474.64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15원 내린 11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