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13일 다음이 내년부터 모바일에서 본격적인 모멘텀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를 13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9월 기준으로 광고플랫폼인 'AD@M'의 월간 페이지뷰가 75억PV, 파트너사 1400개를 보유한 국내 최대 모바일 광고플랫폼이다.
정대호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 DA 매출 116억원을 예상한다”며 “2012년에는 모바일 페이지 뷰가 지속 적으로 성장하며 광고주의 인식이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판매율 선으로 본격적인 모멘텀이 시작한다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2012년 모바일 DA 매출이 29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음이 마이피플 가입자가 1300만명 수준으로, 앞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결합해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 성수기 및 2012년 실적성장을 고려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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