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5급 공무원 공채 2차 시험에 총 2191명이 응시해 8.6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는 총 255명을 선발하는 2011년도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2차 시험 합격자 3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191명이 응시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58.57점으로 지난해 58.55점보다 0.02점 상승했다. 직렬별 합격선은 교육행정직이 지난해보다 3.33점 상승한 59.70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전국)이 57.70점으로 지난해보다 1.56점 상승했다. 이외 재경은 56.00점, 국제통상은 56.07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33점과 1.48점 낮아졌다.
여성 합격자는 121명으로 전체의 38.4%를 차지했다. 특히 국제통상(71.4%) 및 일반행정(전국모집 42.9%) 직렬에서 강세를 보였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5.4%(143명)로 가장 높았고 28~32세가 37.5%(118명), 20~23세가 14.9%(47명), 33세 이상이 2.2%(7명)를 차지했다.
33세 이상은 1차 합격자 65명 전원이 응시, 이중 7명이 합격해 지난해보다 1% 상승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38세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에서 5명, 국제통상에서 1명 등 총 6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는 국제통상에서 남성 1명이 추가됐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면접시험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과천에 소재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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